금감원,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여성 기업인 간담회

입력 2013-11-26 16:01
금융감독원은 26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와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여성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여성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처하는 어려움과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방안에 대해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여성기업인들은 지난해 한국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49.9%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2011년 61.8%)보다 낮은 수준임을 지적하며 여성기업인 육성을 위한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식서비스 등 기술과 아이디어 기반 산업은 대출 심사에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이 잘 반영되고, 경영의 토대가 되는 자금조달·관리, 회계에 대한 정보 제공기반이 강화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대해 최수현 금감원장은 "금감원이 검토를 통해 제도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른 시일 안에 개선안을 마련하고 정부 등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관련 기관에건의하겠다"고 답했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