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3분기에 27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53.3%, 2분기 대비 53.4% 감소한 것이다.
3분기 총수익은 3천53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3%, 2분기 대비 6.8% 감소했다.
9월말 현재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및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8.25%, 15.24%다.
3분기 이자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3.0% 감소한 3천361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분기대비로는 2.9% 증가한 것이다. 비이자수익은 207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판매·관리비는 전년동기 대비 4.8% 감소, 2분기 대비 15.7% 증가한 2천441억원으로 나타났다.
3분기 중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725억원이다.
하영구 은행장은 "3분기 한국씨티은행의 실적은 어려운 국내 은행의 영업환경을반영하는 것으로, 이런 여건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씨티은행은 수익성, 생산성, 효율성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