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상승세 마감…달러당 1,064.9원(종합)

입력 2013-11-08 15:27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5원 오른 달러당 1,064.9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것은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연 0.5%에서 0.25%로 인하하고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치를 뛰어넘어 전분기 대비 2.8%(연환산 기준) 증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주식 매도에 나선 것도 환율을 끌어올렸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늘 밤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다달러 매물도 적지않아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23분 현재 전일보다 2.13원 오른 100엔당 1,085.08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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