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영국법인 340억원 증자

입력 2013-11-07 09:23
현대캐피탈 영국법인(HCUK)이 현지 영업 확충을위해 340억원을 증자하고 자본금을 790억원으로 늘렸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영국 산탄데르 소비자 금융(Santander Consumer UK)과 지분 50%씩을 출자해 설립된 현대캐피탈 영국법인은 진출 1년 만인 지난 7월 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



현대캐피탈 영국법인은 차량의 잔존가치를 보장하는 방식으로 월 할부금을 30%가량 낮춘 '잔가 보장 할부상품'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 상품을 통해 소비자의 차량구매주기를 앞당김으로써현대·기아차 판매실적 증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이번 증자는 현지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자동차금융 영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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