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프랑스의 개발금융·석유산업·상업금융을 대표하는 3개 기관과 개발도상국 인프라 사업 진출 등을 위한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유럽순방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프랑스를 방문 중인 김용환 수은 행장은 4일(현지시간) 프랑스 개발금융공사(Proparco), 토탈(Total)사, 소시에테제네랄(Societe Generale)은행과 잇따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수은과 이들 기관이 공동으로 금융 지원을 하거나 협업에 나서면 한국 기업들은이들의 축적된 해외 거점을 지렛대 삼아 해외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김 행장은 "발전, 신재생에너지, 철도, 수처리 등의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의 신흥시장 개척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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