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생명과 흥국생명, 한화생명[088350]의 불완전판매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 송호창 의원(무소속)은 18일 금융감독원 국정감사 질의자료에서 2012회계연도 생명보험사별 불완전판매율(청약철회 포함)은 KB생명이 19%로 가장 많았고 우리아비바생명(14.3%), 동양생명·흥국생명(14.2%), AIA생명(13.6%)도 높았다고밝혔다.
비대면 채널인 홈쇼핑과 텔레마케팅(TM)에 의한 불완전판매는 더욱 심했다.
직영TM 방식의 불완전 판매율은 흥국생명 44.4%, 미래에셋생명 28.8%, 동양생명·KB생명 27.7%, 동부생명 26.5%에 달했다.
홈쇼핑의 경우 한화생명은 30.2%, 우리아비바생명 26.8%, 동양생명[082640] 26%의 불완전판매율을 보였다.
송호창 의원은 "청약철회율이 높다는 것은 해당 보험사 영업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소비자 선택권이라는 차원에서 불완전판매에 포함해야 한다"고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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