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5억달러 3년만기 외화채권 발행

입력 2013-10-08 14:11
국민은행은 기존 차입금을 갚는 목적으로 5억달러 규모의 3년 만기 변동금리 외화채권을 발행했다고 8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달러화 3개월물 리보(Libor)에 1.25%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이번 채권은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각각'A1' 등급과 'A' 등급을 받았으며, 청약에는 151개 기관투자자가 30억달러를 들고들어왔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59%, 유럽 21%, 미국 20%다.



국민은행은 "미국의 '셧다운(연방정부 부분 업무정지)' 장기화와 부채 한도 협상 난항에도 미국 투자자를 추가로 유치했고, 최근 상대적으로 발행이 적은 3년물을선택해 시장의 반응이 좋았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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