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나로호 발사 성공' 기념 주화 발행

입력 2013-09-26 10:34
한국은행은 오는 10월 31일 '나로호 발사 성공'기념주화를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념주화는 액면금액 5만원의 은화(순도 99.9%)로, 지름 33㎜에 중량은 19g이다.



앞면은 나로호의 발사와 페어링 분리 모습을, 뒷면은 고구려 때 그려진 천문도를 기초로 조선 태조 때 작성된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와 첨성대를 담았다.



최대 3만개를 발행한다. 국내 판매분 2만7천개는 10월 1∼14일 우리은행과 농협을 통해 예약을 접수한다. 1인당 3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판매가는 5만7천원이다.



한은은 "이번 기념 주화는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가 지난 1월 성공적으로 발사된 것을 기념하면서 과학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려는 것"이라고 발행취지를 설명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