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공사 2억5천만 스위스프랑 채권 발행

입력 2013-09-13 10:48
한국정책금융공사는 12일 2억5천만 스위스프랑(미화 2억6천800만 달러 상당) 규모의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채권의 만기는 4.75년이다. 금리는 스위스프랑 기준금리에 60bp(1bp=0.01%)의 가산금리를 더한 수준으로 표면금리는 1.375%이다.



이번 채권에는 발행 초기부터 투자자 주문이 몰려 당초 발행 예정액을 5천만 프랑 증액했다고 정금공은 전했다.



정금공은 "미국 양적 완화 축소 가능성이 제기되는 시점에서 스위스 채권시장의유동성이 아직 풍부한 점을 활용했다"며 "최근 차별화된 신용도로 평가받는 한국 정책금융기관이 발행하는 채권이라는 사실 때문에 투자자들도 적극적으로 호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