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0원 내린 달러당 1,084.0원에 개장했다. 오전 9시23분 현재는 전일보다 1.5원 내린 달러당 1,083.5원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추석을 앞두고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환율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얼마 남지 않아관망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환율 범위를 달러당 1,080.0∼1,087.0원으로 내다봤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23분 현재 전일보다 3.7원 내린 100엔당 1,086.34원이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