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영국에서열리는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에 참가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2003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이탈리아의 '밀라노 가구 박람회', 프랑스 파리의인테리어 박람회인 '메종 오브제'와 함께 세계 최고의 디자인 축제로 알려져 있다.
현대카드는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의 메인 프로그램 중 하나인 '디자인정션(designjuntion)'에 참가한다. 디자인정션은 1960년대 지어진 중앙 우체국 건물의 공간을그대로 활용해 전시가 이뤄진다.
현대카드는 '머니(MONEY)'를 주제로 신용카드의 초기 디자인부터 최근의 직각에가까운 모서리를 구현한 플라스틱 카드 디자인까지 두루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디자인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기업 중 금융기업은 현대카드가 유일하며, 디자인 정션에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것도 현대카드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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