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2년 만기의 외화자금 2억달러를 '클럽 딜'(club deal) 방식으로 차입했다고 6일 밝혔다.
클럽 딜은 2개 이상의 기관이 차관단을 꾸려 공통 조건으로 자금을 빌려주는 일종의 신디케이트론이다.
차관단에는 미국 웰스파고, 독일 코메르츠방크, 네덜란드 ING, 일본 미즈호, 호주 ANZ 등 5개 글로벌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국민은행은 "이번 외화자금 차입으로 한국과 국민은행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인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다른 은행의 자금 조달에도 좋은 벤치마크 역할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차입은 기존 차입금을 상환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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