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美 예상대로 9월 양적완화 축소할 것"(종합)

입력 2013-09-04 07:44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이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작위원회(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를 단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총재는 4일 한은 본관에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하며 "미국, 유럽 등의 평가를 보면 특별한 것이 없으면 이번 FOMC에서 사전 기조대로(양적완화 축소)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FOMC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회의다.



김 총재는 "과거엔 9월에 축소를 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문제였다면 지금은 특별한 사정이 발생하면 연기할 수 있다는 톤(분위기)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형준 비아트론[141000] 사장, 노선봉 우리기술[032820] 사장, 박환우 성호전자[043260] 사장, 이장원 블루버드 사장, 이현국 해성산전 사장, 조성용 경인양행[012610] 사장, 최동수 한영알코비스 사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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