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웅진 구조조정에 대기업 계열사 11개 감소

입력 2013-09-03 06:00
STX[011810], 웅진 등의 구조조정 여파로 대기업 계열사가 지난달 11개 줄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월 1일 기준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소속 계열사 수가 지난달보다 11개 감소한 1천766개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대기업 계열사로 새로 편입한 기업은 3개였고 계열에서 제외된 기업은 14개였다.



STX는 전력업체 STX에너지의 지분을 전량 매각해 STX에너지가 지분을 보유한 STX전력 등 3개 회사도 계열에서 제외했다.



웅진은 회생절차 중인 극동건설의 지분을 전량 무상소각해 계열에서 제외했다.



극동건설이 지분을 보유한 합덕산업단지개발 등 3개사도 계열 관계가 소멸했다.



CJ[001040], 이랜드가 각각 2개사, KT[030200], 한화[000880]가 각각 1개사를청산종결, 지분매각 등의 사유로 계열에서 제외했다.



한진[002320]은 대한한공의 투자사업부문과 항공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하고 지주회사인 한진칼을 신규 설립해 계열사를 1곳 늘렸다.



포스코[005490]는 포스코엔지니어링의 발전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뉴파워텍을신규설립했고, 한라는 골프장 운영업체 한라세라지오를 계열로 편입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