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여직원들의 임신·출산에 따른 임시대체직원도 정규직으로 전환할 기회를 주는 특별채용 제도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약 500명에 달하는 대체직원은 사업추진 성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이 제도의 첫 번째 수혜자는 지난해 리테일메리트 연도대상 수상자인 안수진씨,NH카드채움대상 수상자인 김애경씨 등 2명이다.
이들은 계약기간 종료로 이미 퇴직한 상태였지만 우수직원에 대한 우대 방침에따라 다시 정규직으로 농협은행에 근무하게 됐다.
신충식 은행장은 "앞으로도 누구든지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내면 보상을 강화해모든 직원이 희망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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