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9원 하락한 달러당 1,115.4원에 거래를 마쳤다.
화학무기를 사용한 시리아 정부군을 상대로 미국 등 서방국가들이 공습에 나설것이라는 예상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이후 점차 상승폭을 반납했다.
환율 상승에 따라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들어오고 역외에서도달러화 매도가 우위를 보여 환율 상승은 주춤해졌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시리아 사태'에 대한 우려로 환율이 상승 출발했으나 우려가 다소 완화하면서 아시아 주요국의 증시와 통화가치가 약세를 극복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2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37원 하락한 100엔당 1,146.17원에 거래됐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