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기금 회수율 70%돌파…2분기 2천800억원 회수

입력 2013-08-28 06:00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009년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구조조정기금 6조1천741억원을 지원하고 이 가운데 73.1%인 4조5천115억원을회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2분기에는 부실채권 정리로 2천739억원, 출자금 회수로 81억원 등 모두 2천820억원을 회수했다.



구조조정기금은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당시 금융회사 부실채권과 구조조정 기업 자산을 인수해 금융시장 불안을 없애고자 만들었다.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 직후 금융기관 부실을 정리하고자 조성한 공적자금은 1997년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168조7천억원을 지원하고 6월 말까지 105조9천억원을거둬들였다. 회수율은 62.8%다.



2분기에는 예금보험공사가 파산 배당금과 출자주식 매각으로 3천979억원, 정부가 출자주식 배당금 등으로 1천51억원을 각각 회수해 모두 5천30억원을 돌려받았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