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여자 수영복, 선글라스 등의 물놀이 용품 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관세청이 발표한 년 물놀이용품 수입동향'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까지 여자 수영복 수입액은 1천149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72만달러에 비해 18% 늘었다.
선글라스도 이 기간 1억1천839만달러에서 1억3천47만달러로 10% 증가했다.
반면 남자 수영복은 688만달러에서 648만달러로 6% 줄었다.
수입 국가별로는 선글라스를 제외한 물놀이 용품은 중국산이 가장 많았고, 이어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여자 수영복은 중국산(43%), 인도네시아산(30%), 베트남산(12%) 등의 순이었지만 선글라스는 이탈리아산(65%), 중국산(16%), 미국산(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관세청 관계자는 "수입 선글라스의 경우 특정 브랜드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선호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hoina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