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미국의 무디스(Moody's)로부터 6년 연속 'A2(Stable)' 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무디스로부터 신용평가를 받는 국내 생명보험사는 교보생명이 유일하다.
교보생명은 "A2 등급은 세계적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 도이치방크와 같은 수준이며 뱅크오브아메리카(A3)나 씨티은행(A3)보다도 높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교보생명이 받은 신용평가는 '보험금 지급능력 평가'다. 보험사의 상품개발 능력, 위험관리 능력, 수익성 및 재무건전성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교보생명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강력한 시장지배력을 유지하고 있고,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 매우 낮은 금융레버리지 비율 등탄탄한 자본적정성을 통해 보험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경영효율개선을 고려해 등급 전망(Rating Outlook)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NICE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 지급능력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등급을 7년째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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