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3천만명 돌파

입력 2013-08-15 12:00
2분기 일평균 이용건수 2천만건 넘어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수가 처음3천만명을 돌파하고 이들의 하루 이용건수도 2천만건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ƈ분기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을 보면 6월말 현재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실인원이 아닌 등록인원 단순 합산)은 4천432만명으로, 3개월 전보다 319만명(7.8%) 증가했다.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이 3천131만명으로, 324만명(11.5%)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모바일뱅킹 중 IC칩 방식(436만명)과 VM 방식(866만명)의 일반 휴대전화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은 각각 0.3%, 0.4% 감소했다.



2분기 중 모바일뱅킹 이용건수는 하루 평균 2천56만건(스마트폰 기반 2천32만건)으로, 전분기보다 163만건(8.6%) 늘었다. 단순 조회가 전체 이용건수의 90.4%를 차지했고 나머지 9.6%는 자금 이체였다.



모바일뱅킹의 하루 평균 이용액(자금이체)은 1조3천934억원(스마트폰 기반 1조3천523억원)으로, 1천294억원(10.2%) 증가했다.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은 6월 말 현재 9천163만명으로,3개월 전보다 223만명(2.5%) 늘었다.



2분기 중 하루 평균 인터넷뱅킹 이용건수는 5천399만건으로 1분기보다 114만건(2.2%) 증가했고 이용금액(자금이체와 대출신청)은 33조3천419억원으로 2천615억원(0.8%) 늘었다.



은행의 입출금·자금이체 처리 건수 가운데 인터넷뱅킹의 비중은 32.5%에 달했다.



자동화기기(CD,ATM)의 42.2%에 이어 두 번째다. 텔레뱅킹은 13.7%였고 창구 거래는 11.6%에 불과했다.



조회서비스 기준으로는 인터넷뱅킹의 업무처리 비중이 72.4%로 가장 높고 창구거래(17.2%), 텔레뱅킹(5.6%), 자동화기기(4.7%) 순이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