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5.0원 내린 달러당 1,108.0원 개장(종합)

입력 2013-08-09 09:46
글로벌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하락세로 개장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0원 내린 달러당 1,108.0원에 개장했다. 오전 9시38분 현재는 2.2원 내린 달러당 1,110.8원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발표되는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이 원·달러 환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눈여겨봐야한다고 전했다.



다만, 이날 아시아 시장 중 휴장하는 곳이 많아 서울 외환시장도 평소보다 한산할 것으로 예상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시장이 휴장해 서울 시장도 전반적으로 둔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환율 범위를 달러당 1,108.0∼1,115.0원으로 내다봤다.



원·엔 재정환율은 전일보다 5.18원 내린 100엔당 1,145.64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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