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특허청, 지식재산 활성화에 금융지원

입력 2013-08-06 09:50
신용보증기금은 6일 서울 공덕동 본사에서 특허청과 지식재산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창출 및 사업화를 촉진하고 지식재산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우수 지식재산 보유기업 발굴·육성, 지식재산 가치평가보증 시행 및 평가수수료 지원, 신보 거래기업의 지식재산권 보유정보 제공 협력, 지식재산 보증 평가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행되는 지식재산 가치평가보증은 보증을 신청한 기업이 갖고있는 지식재산권에 대한 가치평가금액을 기반으로 신보가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신보는 일반운전자금 보증한도 외에 추가로 최대 10억원을 지원하며, 특허청은가치평가에 따른 평가수수료의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또 신보는 특허청으로부터 보증 거래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유 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받아 신보 평가시스템과 특허청의 특허분석평가시스템을 활용해 우수 지식재산 보유기업을 평가·선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식재산 보증의 총 규모는 3천억원 수준이며, 향후 운영 성과를 봐가며확대할 예정이다.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식재산권 보유기업의 금융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