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STX그룹 경영관리단 인원을 대폭확대했다.
산은은 'STX[011810] 계열 경영관리단' 총괄단장에 신홍순 강남지역본부장(1급)을 임명하고 2명의 실무 인력을 추가로 파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STX그룹에 상주하면서 경영을 관리·감독하고 구조조정 업무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로써 STX그룹에 상주하는 산은 인력은 총 5명으로 늘어났다. 그동안은 2명의실무자만 파견돼 있었다.
산은은 "STX조선을 시작으로 다른 계열사도 자율협약을 맺고 경영정상화를 위한구조조정에 본격 착수하게 되면서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해 인력을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산은 등 채권단은 지난달 31일 STX조선과 자율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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