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코프 대출 최고금리 39%→29%로 인하

입력 2013-08-02 08:37
대부업계 5위 업체인 리드코프[012700]가 2일부터 우수고객 대상 신용대출 최고 금리를 종전 연 39%에서 29%로 10%포인트 내린다.



대부업계 1위인 아프로파이낸셜 그룹의 러시앤캐시가 지난달 최고 금리를 38.8%에서 29.9%로 내린 데 이어 업계 두 번째 금리 인하다.



리드코프는 "이번 금리 인하로 대출을 신청한 신규 이용자 가운데 신용도가 우수한 20% 내외의 이용자가 혜택을 볼 것"이라고 밝혔다.



리드코프는 지난달 8일 중개 대출금리도 2.5%포인트(39%→36.5%) 내린 바 있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전체 대출 채권 중 40% 내외에 해당하는 고객이 실질적으로 2.5%∼10%포인트의 금리 인하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금융협회 이재선 사무국장은 "대부업계가 일률적으로 법정 최고금리(연 39%)를 적용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이용자의 신용도에 따라 대출 금리를 차등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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