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장 "중소기업 지원·육성 강화한다"

입력 2013-08-01 08:31
조준희 기업은행장은 1일 본점에서 열린 은행창립 52주년 기념식에서 "중소기업을 지원·육성하는 정책금융의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행장은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 새로운 지식과 기술이 창업으로 이어지고중소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은 대기업으로 발전해나가는 활발한 기업생태계를 구축하는데 기업은행[024110]이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HSBC 등 세계 유수 은행이 한국 소매금융에서 철수할 만큼 성장이 정체된국내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라며 Ƌ대양 6대주 진출전략'을 꾸준히 추진해 해외진출을 가속하고 이미 진출한 지역에서 전면적인 구조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행장은 "1만3천여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고객의 생각과 불만, 직원의 생각과아이디어를 즉시 상품과 제도에 반영하는 '스피드'를 발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업은행은 이날 기념식에 이어 '제10회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정식을 열어 이영섭 ㈜진합 대표이사와 노영백 ㈜우주일렉트로닉스 대표이사에게 헌정패를 수여했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