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에너지위너' 대상 석권(종합)

입력 2013-07-29 22:03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세부 수상 내역과 에너지위너상에 대한 설명 추가.>>LG 시스템에어컨 '최고상'…삼성 최다 수상



LG전자[066570]와 삼성전자[005930]가 국내 최고의 에너지효율 제품에 주는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대상(1∼3등)을 석권했다.



29일 소비자시민모임에 따르면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최고상은 LG전자의 '지능형 고효율 시스템 에어컨'이 받았다.



2등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LG전자의 '가스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에어컨',3등인 환경부 장관상은 삼성전자의 900ℓ급 냉장고 '지펠 T9000'에 각각 돌아갔다.



삼성전자는 냉장고를 비롯해 에어컨·세탁기·스마트TV·LED 모니터·복합기 등9개가 수상 제품으로 선정돼 최다 수상 기업이 됐다.



LG전자는 에어컨 4개에 LED조명까지 5개 제품이 입상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이들 제품을 포함해 총 35개 제품과 에너지 절약 2개 활동을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소비자시민모임은 30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시상식을 하고 내달 1일까지 사흘간 수상 제품을 전시한다.



올해로 17회째인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전자·자동차·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에너지 절감 기술·제품·기관에 주는 상으로,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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