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7원 내린 달러당 1,114.4원 개장(종합)

입력 2013-07-26 09:40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원 내린 달러당 1,114.4원에 개장했다. 오전 9시 33분 현재는 전날보다 3.4원 하락한 달러당 1,112.7원에거래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당분간 양적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퍼지면서 글로벌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최근 미국의 일부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미국경기의 강한 회복을 장담하기에는 부족해 환율 상승세는 둔화한 상태"라고 말했다.



월말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대량 유입되면 이날 환율은 추가 하락 압력을 받을것으로 예상된다.



손 연구원은 이날 환율 범위를 1,110.0∼1,120.0원으로 내다봤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34분 현재 2.12원 내린 100엔당 1,122.0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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