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미얀마의 은행인 UAB(United AmaraBank)와 상호 영업 지원을 내용으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순우 우리은행장과 쩟 케이 카잉 UAB 최고사업책임자(CBO)는 기업고객의 수출입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정보기술(IT)도 공유하기로 했다.
UAB는 미얀마에서 에너지, 통신, 벌목, 호텔, 종합상사 등의 사업을 하는 IGE그룹의 은행 계열사로서 2011년 문을 열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얀마는 외국계 은행에 사무소 형태의 진출만 허용한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0월 국내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미얀마 양곤에 사무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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