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CEO 월평균 1∼2권 책 읽어"

입력 2013-07-10 13:44
삼성硏, CEO 회원 1천691명 설문



국내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은 월평균 1∼2권의 책을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경제연구소는 CEO 회원 1천691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5.9%가 월평균 1∼2권의 책을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19.8%는 월평균 3~4권을 읽으며 6.9%는 5권 정도, 14.7%는 6권 이상 읽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독서의 화두는 '삶의 지혜 획득'(30.6%), '시대 트렌드 포착'(22.0%), '경영 아이디어 발굴'(13.6%), '마음의 평안과 희망 찾기'(12.5) 등이었다.



분야별로는 경제경영(43.2%) 분야의 책을 읽는 CEO들이 많았고, 역사철학(27.1%), 취미교양(14.6%), 문화예술(7.2%), 과학공학(2.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 연구소는 CEO가 휴가때 읽을 만한 책 14종을 선정, 제시했다.



경제·경영 분야 책으로는 '관찰의 힘', '답을 내는 조직', '당신은 전략가입니까', '메이커스', '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 '승자의 안목', '새로운 디지털 시대' 등을 선정했다.



인문·교양 분야에서는 '술탄의 황제', '스마트한 생각들', '습관의 힘', '어제까지의 세계', '원하는 것이 있다면 감정을 흔들어라', '중국인 이야기 1,2'. '하워드의 선물' 등을 제시했다.



이 책들은 삼성경제연구소 CEO 회원과 연구원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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