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9일 경북 구미산업단지에서 중소기업 대표와 금융기관 점포장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간담회에서 최근 엔저현상으로 수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커진 점을 언급하며 환율 급변동으로 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고, 은행이 거래업체에 대한 환위험 관리 교육과 컨설팅을 강화토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또 중소기업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10대 과제 가운데 ▲중소기업대출 면책제도 개선 ▲정부보조금 회계처리 관련 신용평가 개선 ▲영세 중소기업 금융컨설팅 등 아직 결과를 발표하지 않은 과제들도 조만간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이날 대구은행 구미영업부에서 Ƈ일 금융상담센터'를 열어 기업인들의애로사항을 상담했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