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하반기 중소기업·창조산업 지원 강화"

입력 2013-07-02 09:32
수출입은행은 1일 창립 37주년을 맞아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2013년 하반기 수은 핵심전략 설명회 및 CS비전 선포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은의 하반기 여신지원 방향과 금융지원 전략을 설명하고, 고객만족(CS) 마인드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은은 설명회에서 중소·중견기업과 조선·해운·건설 등 취약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창조산업에 적합한 신규 금융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하반기 여신지원 방향을 소개했다.



또 고객만족 비전(고객의 미래가치를 키워주는 글로벌 성공 파트너)과 슬로건(고객과 함께 세계로, 수출입은행과 함께 미래로)을 공개했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설명회에서 "창조산업의 수출 산업화를 위해 마련한 수출단계별 종합지원방안을 바탕으로 창조산업을 새로운 '국가 먹을거리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은은 올해 어려운 수출 환경에 직면한 국내 수출기업들을 돕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인 총 74조원의 금융지원 목표를 설정했으며, 이 중 56%인 41조7천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했다.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서는 금융지원 목표 25조원의 56%인 13조9천억원을상반기에 지원했다.



ss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