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의 '듀엣 플래티늄 카드' 50만좌 돌파

입력 2013-06-27 11:31
우리카드가 분사와 함께 내놓은 신상품인 '듀엣플래티늄 카드'가 27일 50만좌를 돌파했다. 출시한 지 88일 만이다.



'듀엣 플래티늄 카드'는 지난 4월 1일 우리카드가 우리은행으로부터 분사와 함께 내놓은 전략상품으로, 결제계좌에 잔액이 있으면 체크카드 결제가 이뤄지고 계좌잔액이 부족하면 기본형으로 매달 30만원 범위에서 신용카드처럼 쓸 수 있는 하이브리드 카드다.



듀엣 카드는 지난 4일 2개월여 만에 30만좌를 기록한 데 이어 불과 3주 만에다시 50만좌를 넘어서게 된 것이다.



출시 초반인 4월에는 하루 평균 2천∼3천좌 발급 수준에 머물렀으나, 6월부터는 하루 평균 1만3천좌 수준으로 증가하며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듀엣 카드의 성장세 덕분에 우리카드의 올해 1∼5월 전체 체크카드 누적 실적은 4조4천37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체크카드 시장의 전반적인 성장세와 TV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신상품의 인지도를 높인 부분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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