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유동성 유입 줄이려면 韓 특이 정책 바꿔야"

입력 2013-06-19 07:50
김중수 총재가 양적완화로 풀린 유동성이 국내로 들어오는 것을 줄이려면 다른 나라와 비교해 한국의 특이한 정책·여건을 바꿔야한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19일 한은 본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글로벌 유동성이 움직일 때 어느 나라는 세게 부딪치고 어느 나라는 (영향을) 덜 받는다"며 "강하게 경험하는 나라들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안맞거나 정책이 특이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도훈 산업연구원장, 송재희 숭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오세조 한국유통물류정책학회장, 원윤희 서울시립대 세무대학원 교수, 황규호 SK경영경제연구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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