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OMC 관망세…원·달러 환율은 상승(종합)

입력 2013-06-18 15:32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외환시장이 관망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수급 영향을 받아 다소 상승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4.9원 오른 달러당 1,131.1원에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했지만, 시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FOMC를 앞두고 '폭풍전야'처럼 눈치싸움을 벌였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밤사이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의 호조가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을 거쳐 환율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오후 발표된 호주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록에서 호주 달러화의 추가 약세가 언급되자 호주 달러화 가치가 하락, 원화를 포함한 아시아 통화가 동반 약세를보였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다만 "달러당 1,130원을 넘어서자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유입되고 FOMC를 일단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확산해 환율의 추가 상승은 제한된 것 같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2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27원 오른 100엔당1,191.98엔에 거래됐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