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내달 경제전망 때 성장률 상향조정"

입력 2013-06-13 12:03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7월 경제전망에서 성장률이 상향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직후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기준금리 인하와 정부의 추경예산 시행 등을 고려해 금리를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준금리 동결은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김 총재는 "기준금리 인하와 추경 등으로 올해 성장률은 0.2%포인트, 내년은 0.



3%포인트 높아져 내년에는 당초 예상보다 높은 4.0%까지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추경과 금리 인하의 효과가 적어도 0.2%포인트는 될 것으로 전망했으니,7월 전망 때까지 다른 요인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그 정도 상향조정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4월 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제시했다. 7월전망에서 0.2% 포인트 상향 조정하면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8%로 높아진다.



ss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