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며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이 상승한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도 상승 출발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 거래일보다 4.9원 오른 달러당 1,122.0원에 개장했다. 오전 9시 11분 현재는 4.7원 오른 달러당 1,121.8원에 거래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전에 발표된 일본 경상수지 결과에 따른 엔·달러 환율 흐름을 잘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오늘부터 양일간 열리는 일본 중앙은행(BOJ) 회의가원·달러 환율에 미칠 영향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환율 범위는 달러당 1,117.0∼1,127.0원으로 내다봤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2원 내린 100엔당 1142.66원이다.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98.12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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