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회 20.3%, 생보협회 16.5% 각각 늘어
보험상품의 완전판매와 건전한 모집질서 정착을위해 2008년부터 시행한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를 통과해 올해 우수인증을 획득한설계사가 지난해보다 18% 가까이 증가했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생명보험 설계사 1만6천386명, 손해보험 설계사8천554명 등 2만4천940명이 년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서 우수인증을 획득한 설계사 2만1천178명보다 17.8% 늘어난 수치다.
손해보험 설계사는 전년 대비 1천444명(20.3%), 생명보험 설계사는 2천318명(16.5%) 각각 늘었다. 개인 보험대리점이나 보험설계사 기준 인증신청 대상자 가운데생명보험업계는 11%, 손해보험업계는 7.3%만 자격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에 우수인증을 받은 설계사 가운데 손해보험업계에서 2회 이상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된 경우는 6천668명(77.9%), 3회 이상 인증을 받은 경우는 5천538명(64.
7%)다. 생명보험업계에서는 2회 이상 우수인증을 받은 설계사가 1만1천462명(69.9%), 3회 이상 인증을 받은 설계사는 7천413명(45.2%)이다.
우수인증설계사들은 평균적으로 한 회사에서 약 12년을 근무하는 47∼48세의 중장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인증설계사는 근속기간, 계약유지율, 모집실적, 민원 제재 기록 등을 양 협회가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한다. 해당 자격을 얻으면 명함, 가입설계서, 청약서등에 인증 로고를 인쇄해 보험영업에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설계사가 인증을 무단 도용한 경우 설계사나 점포에 대해 2년간 인증을제한하고, 보험사가 부당한 방법으로 인증을 신청하면 2년간 인증을 제한한다.
이번에 우수설계사 인증을 획득한 설계사들은 이달 1일부터 1년간 자격이 부여된다.
두 협회는 업계와 공동으로 인증제도에 대한 대외 홍보활동과 우수인증설계사를위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며 이들의 영업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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