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회의, 야근, 회식 없는 날" 농협생명이 일과 가정의 행복한 균형을 통한 업무 능력 제고에 나서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농협생명은 매주 수요일을 회의, 야근, 회식이 없는 Ɖ무데이(3無Day)'로 정했다. 정시퇴근해 가족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거나 자기계발에 시간을 쏟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또 분기별 한차례 연휴 전 근무일에는 정시퇴근을 의무화한 '행복하데이(행복하Day)'를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직원들이 가족여행이나 힐링여행을 통해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자는 것이다.
아울러 매주 금요일은 창의적인 조직 분위기를 겨냥해 '캐주얼데이'로 정해 자유복을 입고 출근하도록 했다.
농협생명은 또 회사내에 폐쇄회로(CC)TV에 비치지 않는 각 층 연결통로에 '대나무 숲'이란 이름의 의견 수렴 상자를 설치해 직원들이 각종 제안이나 동료 직원에대한 칭찬, 불만, 건의사항 등을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접수된 내용은 매달말 대표이사에게 보고되며, 주요 건의 내용과 조치 결과는사내 게시판에 공지된다.
이 밖에도 농협생명은 직원과 경영진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고객(Client),동료(Co-worker), 회사(Company)의 발전을 고민하는 ƉC데이'도 수시로 운영하고 있다.
choina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