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일 기준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 현황을 집계한 결과 62개 대기업집단의 전체 계열사는 1천788개사로 한달 전보다 4개사가 줄었다고 4일 밝혔다.
대기업집단 계열사에서 제외된 회사는 14개사이고 새로 편입된 회사는 10개사였다.
LS[006260]가 농축산물 유통업체 푸룻뱅크의 지분을 취득하고 수입자동차 판매업체 베스트토요타를 분할 설립해 2개사를 계열로 편입시켰다.
신세계[004170]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의 지분을 인수해 계열로 편입했고 SK는화물운송업체 지허브를 계열사로 만들었다.
삼성, 한국전력공사, LG[003550], GS[078930], KT[030200], 동양[001520] 등 6개 대기업집단은 회사설립, 지분취득 등 방식으로 각각 1개사를 계열로 편입시켰다.
반면 효성[004800]은 시스템통합 관리업체 이지스엔터프라이즈 등 6개사, GS는택배서비스업체 씨브에스넷과 하수시설관리업체 구미그린워터 등 2개사에 대한 지배력을 상실, 각각 계열에서 제외됐다.
LG, KT, 대우건설[047040], 현대산업개발, 웅진, 이랜드 등 6개 대기업집단은지배력 상실, 청산종결의 사유로 각각 1개사를 계열에서 제외했다.
대기업집단 계열사 수는 작년 10월부터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지난달 초(1천792개사) 6개월 만에 증가했으나,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