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IP 보유기업 보증부대출' 판매

입력 2013-06-02 08:00
IBK기업은행[024110]은 지식 기반 중소기업에자금을 대출하는 'IP 보유기업 보증부대출'을 총 2천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산업재산권, 저작권, 신지식재산권 등 우수 지식재산권(IP)을 가진 중소기업으로,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사업평가 등급이 일정 기준 이상이어야 한다.



기업은행은 기술보증기금의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기술 도입·사업화·판로 개척 등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업체당 최대 100억원까지 빌려준다.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 비용(건당 500만원)을 전액 지원하며, 통상 보증액의1.3%인 보증료도 일부 지원한다.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 2월부터 총 1천억원 규모의 'IBK금융그룹 IP투자펀드'를결성, 지금까지 IP 보유기업 14곳에 190억원을 지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우수 IP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s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