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31일부터 하우스푸어 지원업무 시작

입력 2013-05-24 14:19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31일부터 부실주택담보대출채권 매입 후 채무조정 및 지분매각 프로그램 등 하우스푸어 지원 업무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 업무는 정부의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에따라 실시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6억원 이하(감정평가 기준) 주택의 1세대 1주택자로 부부합산 연소득이 6천만원 이하인 채무자다.



채무조정은 상환부담 완화를 위해 저리의 채무조정이율을 적용한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장기분할상환하도록 하고, 2년 내 원금 상환을 유예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분매각은 채무자가 채무 상환을 위해 보유주택의 지분 일부 혹은 전부를 캠코에 매각하고서 그 주택을 임차해 살다가 일정기간 후 공사에 매각했던 가격으로 되사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캠코는 보유 중인 부실 주택담보채권을 대상으로 이같은 지원을 우선 진행하고,6월 중 금융회사로부터 부실채권을 인수해 지원 대상을 늘리기로 했다.



지원을 받고자하는 채무자는 캠코 본사 및 지역본부로 전화 문의(☎1397)하거나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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