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해외직접투자 70억弗…4분기 연속 감소

입력 2013-05-23 14:33
글로벌 경제 위기 여파로 한국의 해외 직접투자금액이 4개 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1분기 해외직접투자(신고 기준) 금액이 70억3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3%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투자자가 국외로 실제 송금한 금액을 기준으로 잡으면 54억1천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1.8% 줄었다.



해외직접투자액이 작년 동기 대비로 감소세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2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기재부는 글로벌 경제 위기 여파로 투자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함에 따라해외직접 투자 금액이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spee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