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12월 결산…당기순익 24% 성장 목표
한화생명[088350]은 지난해 전년(11조8천320억원)보다 22.6% 증가한 14조5천100억원의 연간 수입보험료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개별 재무제표 기준 4천670억원으로 전년보다 10% 감소했다. 세전이익을 기준으로 보험영업이익은 110억원 증가했지만, 손상차손 인식기준 변경과 변액보증준비금 산출기준 강화 등의 4분기 제도변경에 따라 약 80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
총자산은 전년(68조8천450억원)보다 12.5% 증가한 77조4천390억원을 기록했다.
운용자산 이익률은 5.3%로 전년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손해율은 전년대비 1.1%포인트 하락한 84.3%를 나타냈으며, 사업비율 역시 전년대비 1.8%포인트 감소한 15%를 기록했다.
효율관리 지표인 13회차 유지율은 84%, 25회차 유지율은 64.8%를 기록했다. 13차월 설계사 정착율은 48.9%로 전년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지난 4분기 52%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등록설계사 수는 전년대비 1천167명증가한 2만2천820명을 기록했다.
한화생명은 올해부터 회계연도 기준 변경에 따라 12월 결산 법인으로 바뀌게된다. 한화생명은 4∼12월 기준 예상 당기순이익이 4천350억원으로, 이를 연간수치로 환산하면 전년 대비 24% 성장한 5천80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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