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245명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2보)

입력 2013-05-22 14:11
"이수영 전경총회장 부부, 조욱래 DSDL회장과 장남, 조중건씨 부인 포함돼"뉴스타파,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



독립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22일 "전 경총 회장인 이수영 OCI 회장 부부를 포함해 한국인 245명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뉴스타파는 이 회장 부부 이외에 조중건 전 대한항공[003490] 부회장의 부인 이영학씨, 그리고 조욱래 DSDL(옛 동성개발) 회장의 장남 조현강씨도 페이퍼 컴퍼니설립자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뉴스타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전국 언론노동조합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의 공동 취재 결과를발표했다.



뉴스타파의 조세피난처 한국인 페이퍼컴퍼니 보유 내역 공개에 따라 역외탈세조사를 통한 세수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국세청의 세무조사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보인다.



choina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