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으로 오는 27∼28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국제공공자산관리기구 포럼(IPAF) 창립 및 제1회 연차 총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IPAF는 캠코의 제안으로 설립되는 비정부 국제기구로 중국, 태국, 미얀마 등 아시아 6개국 8개 공공자산관리기구와 중앙은행이 회원으로 참여한다. 사무국은 필리핀 마닐라 ADB 본사 내에 설치된다.
IPAF는 각국의 부실자산(NPA) 및 부실채권(NPL) 공동투자 수단을 제공하고 윤리경영 체계를 마련하는 등 아시아 공공자산관리기구가 역내 경제 문제에 공동 대응할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아시아 경제안전망 강화'를 주제로 '글로벌·아시아 경제의향후 5년간 경제 전망과 도전과제', '글로벌 부실자산 및 부실채권 투자 전략', '경제발전 및 역량강화를 위한 MDBs(Multilateral Development Banks)와 공공기관 간파트너십 전망'에 대해 논의한다.
빈두 로하니 ADB 부총재가 환영사를 하고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아시아 경제의 지속발전 가능성'을 주제로 특별 연설을 할예정이다.
장영철 캠코 사장과 신제윤 금융위원장도 참석, 개회사와 기조연설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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