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깜짝' 기준금리 인하에 정부가 쌍수를 들고 반겼다.
기획재정부 고위관계자는 9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직후 연합뉴스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한국은행의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안과 함께 경기 회복을 향한 시너지 효과를 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연 2.50%로 결정했다. 금통위는 시장의 예상을 깨고 7개월 만에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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