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말 네고물량(달러화 매도), 달러화 손절매도등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01원으로 떨어졌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달러당 1,101.2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종가보다 달러당 6.0원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엔저에 대한 부담 완화로 전 거래일보다 3.7원 내린 1,103.5원에 개장했다.
서울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하락폭을 키운 배경으로 월말 네고물량, 당국개입 가능성 약화 등을 꼽았다.
우리선물 손은정 연구원은 "1,100원선에서 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나와 소폭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원·엔 환율은 오후 3시 2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54원 내린 100엔당 1,127.1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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