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1분기 순익 2천749억…작년比 40.5%↓

입력 2013-04-30 15:30
순이자마진 0.42%포인트 낮아진 탓



기업은행[024110]은 올해 1분기에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40.5% 감소한 2천74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순이익의 급감에는 순이자마진(NIM)의 하락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시중금리의 하락과 중소기업 대출금리 인하 등으로 지난해 1분기 2.37%였던 순이자마진은 올해 1분기 1.95%로 떨어졌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대손충당금 전입액과 일반관리비의 감소 등으로 순이익이 113.4% 증가했다.



중소기업대출 시장의 점유율은 지난해 말 22.5%에서 올해 3월말 22.6%로 높아져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105조8천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조9천원 증가했다.



총 연체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2% 포인트 높아진 0.83%(기업대출 0.87%,가계대출 0.65%)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61%로 0.04%포인트 높아졌다.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1분기 순이익은 2천575억원이다. IBK캐피탈은 91억원, IBK투자증권은 31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문화콘텐츠 사업 등 신사업 추진으로 새로운 시장을 발굴해수익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ss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