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 부담 완화로 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종합)

입력 2013-04-30 09:28
엔저에 대한 부담 완화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5원 내린달러당 1,103.7원에 거래됐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3.7원 내린 1,103.5원에 개장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뉴욕증시가 상승한데다 달러·엔 환율이 97엔대로 낮아지면서 엔화 환율 하락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것이 원·달러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우리선문 손은정 연구원은 "달러화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지만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하단을 지지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원·엔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34원 내린 100엔당 1,127.3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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