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차기 회장 후보 내주 공모 개시(종합3보)

입력 2013-04-26 17:39
<<회추위 참여 인사, 후보 접수 기한 등을 추가.>>회추위 7명으로 구성, 첫 회의 열어



우리금융지주가 사퇴 의사를 밝힌 이팔성 회장의 후임을 뽑는 절차에 돌입했다.



우리금융[053000]은 26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어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회추위에는 우리금융 사외이사 3명, 법조계·학계·금융계에서 영입한 외부 전문가 3명,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 측 인사 1명 등 7명이 참여했다.



우리금융 고위 관계자는 "곧 회추위원장을 뽑고 다음 주에 회장후보 공고를 내후보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추위는 이날 첫 회의를 열어 회장 후보의 자격요건과 공모방법 등을 정하고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후보 접수를 받기로 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23일 정기이사회에서 회추위를 꾸릴 계획이었으나 회추위원 인선에 시간이 더 걸린다는 이유로 연기한 바 있다.



회추위는 후보자가 제출한 서류를 심사해 면담 대상자를 정하고, 면담을 거쳐이르면 다음 달 중순께 내정자를 발표한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회추위가 발표한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새 회장을 선출한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